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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갯벌, 시흥 갯골 생태공원 ※황량함,폐허 주의

엔쿡 2020. 3. 10. 16:16

혹시 갯벌 좋아하는 사람...?

폐허 좋아하는 사람...?

황량함 좋아하는 사람....?

 

그렇다면 겨울의 시흥 갯골을 

강력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갯벌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방문했던 

시흥의 갯골 ㅋㅋㅋ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이도를 보려고 했지만 

늦잠을 자버린 바람에...

바다 못보면 갯벌이라도 보자해서

갔었던 곳 이다 

 

 

 

 

 

 

 

도심속의 바닷길X, 도심속의 갯벌O

 

아마 겨울에 방문해서 

황량한 느낌이 가득한거 같다.

 

하지만 여름이나 봄에 방문하면

싱그러울 것 같다. 

 

 

시흥 갯골은 염전지역이었다.

1930년도경 조성되었고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일본으로

보내졌다고 한다...(깊은빡침) 

 

아직도 염전의 형태를 볼 수 있도록

잘 보존해 놓았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 지도 

 

 

 

 

 

 

 

 

잔디광장과 염전, 소금창고를 걷고나면

이렇게 갯골 수로가 보인다. 

 

여기 보이는 까만 땅이 모두 다 

갯벌이다, 갯벌. 

 

저 멀리 건너편에는 고층의 아파트와

번화가가 반짝 거리는데 

눈 앞에는 갯벌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황량한 곳에도 생명체가 

사는구나? 줌을 당겨보자.

 

 

 

 

 

 

 

 

 

 

오리가족들이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곳에 백로, 망둥어, 

게 등등 많은 동물 친구들이 산다고 하네)

 

 

 

 

 

 

 

그리고 갯골 생태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흔들전망대. 

 

이 전망대를 올라가면 미세하게 

흔들흔들 거리는걸 감지할 수 있다. 

 

이 전망대를 만든 사람은 천재가 아닐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갯골 생태공원의 전경 

 

노랗게, 붉게 옷 입은 갈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가을에오면 갈대의 모습이 

멋 스러워서 좋은 사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나같이 폐허, 황량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겨울에 오늘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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