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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비밀의 정원 창덕궁 후원 피켓팅해서 들어갔다

엔쿡 2020. 3. 5. 16:49

 

조선의 5대 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 경희궁 중 

단연 최고는 '창덕궁'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축을 중심으로 반듯반듯하게 

지어진 다른 궁들과 다르게 

 

창덕궁은 지형의 특성을 고려하여

비교적 자유롭게 흩어지고

배치가 되었다. 

 

마치 선명한 것 보다 흐릿한 것이

매력적인 것처럼 

 

딱딱함 보단 부드러움이 더 

끌리는 것처럼 그 느낌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창덕궁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정말 잘 알거다.

 

 

 

 

 

 

 

창덕궁의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https://youtu.be/mSnV5zQTCNw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움을 

잘 설명해놓은 EBS의 영상

 

관람하기 전 꼭 보고갈걸 추천함.

 

 

 

 

 

 

 

 

 

창덕궁 후원 관람 예매는 이 링크를 

누르면 된다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예매현황에서 해당 거래건의 결제 마감시간까지 반드시 신용카드로 결제하셔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 결제마감시간 : 예매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 (단, 관람일 전일 예매의 경우 예매당일 23:59까지 결제 필수) 결제마감시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자동 취소됩니다. 후원 예매자는 전각 예매를 별도로 하셔야 합니다. 무료 및 할인대상자와 통합관람

www.cdg.go.kr

- 간편 회원 등록 

-관람희망일 6일 전부터 예매가능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결제마감:24시간 

-창덕궁과 후원 관람료 별도

 

(봄, 가을의 후원 예매는 

아이돌 콘서트 뺨치는 피켓팅이다

ㅋㅋㅋㅋ)

 

나도 겨우겨우 성공했다

 

 

 

 

나는 계절이 바뀔때마다 창덕궁을

방뭉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웠을 때는 의외로 여름이었다.

 

부용정으로 가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왕이 걷던 산책로는

마치 구름이 하늘을 덮고있는 것 같이

푸르른 녹음이 하늘을 덮고있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나뭇잎들끼리 부대끼며 내는

그 소리가 정말 듣기좋다.

말 그대로 자연 ASMR

 

 

 

 

 

 

늦여름- 초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였기 때문에 

 

아직은 설익은 단풍들이 

어설피 걸려있다. 

 

 

이렇게 창덕궁의 후원을 걷고

또 걷다보면 

 

 

 

 

마중나온 낙엽들이 보이고,

 

 

 

 

 

정말 정말 아름다워서 왜 

조선왕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이었는데 알 수 있다. 

 

 

 

같이 관람을 하던 서양의 관광객들은

왜 이곳이 비밀의 정원이냐고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마 화려하고 웅장한 정원을

기대라고 왔을 수도 있다. 

영어로 표시하면 말 그대로 

secret garden 이니까ㅋㅋㅋ

 

 

 

 

 

 

 

눈부시게 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면

창덕궁 후원 부용정이 나온다.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부용정3D영상이다

나의 발카메라보다 훨 나으니 참고하도록.

 

 

부용= 활짝 핀 연꽃 

 

네모난 형태의 연못으로 

연못 가운데에는 동그란 섬이있다. 

 

 

정조는 이 부용정에서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종친,신하들과 

낚시와 뱃놀이를 했다.

 

그리고 신하들을 불러서 

술을 많이 마시기도 했...ㅋㅋㅋ

 

또 정조는 관료들에게 시 짓기 

시험을 치게하였는데 제 시간에 시를

짓지 못하면 부용지 가운데 있는

섬으로 귀양아닌 귀양을 보냈다 

 

 

 

 

 

 

 

 

부용지와 함께 있는 규장각 

규장각은 조선왕실의 기록원이자 도서관.

 

사진을보면 규장각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 세개가 보일 것 이다.

 

큰문 양옆에 있는 작은 두문은 

관료들이 지나가는 문으로 

고개를 숙여 겸손함을 익히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규장각은 입장이 불가능ㅠㅠ)

 

 

 

 

 

 

안타깝게도...애련정은 찍지못했다 ㅠㅠ

곡선이 아름다운 옥류천일대 

 

 

 

후원관람은 빠르면 30분, 평균40분

정도 걸린다. 

 

계절마다 가이드마다 조금조금씩

다르니 살짝 복불복이라 할 수 있겠다 

 

 

 

 

 

 

 

 

 

창덕궁을 관람하고 나서 

낙선재도 둘러보고 

창덕궁- 후원 - 낙선재 순으로 

관람하다 보니 

총 관람시간은 3시간정도 걸렸다

 

 

나는 중간중간 쉬기도했고 

뭘 쓰기도했고 

하느라 오래걸렸다

 

 

참고하시길 

 

 

 

 

 

#창덕궁 #창덕궁후원 #창덕궁후원관람

#창덕궁낙선재 #규장각 #부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