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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비빔면 오뚜기 신상비빔라면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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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비빔면 오뚜기 신상비빔라면 후기

엔쿡 2020. 4. 16. 15:47

 

지난 3월 올해 여름철을 노리고

오뚜기에서 새로 출시된

진비빔면입니다

 

여름이 되면

팔도 비빔면을 박스째

쟁여놓고 먹고 있는데요

 

SNS와 온라인에서

반응이 좋다는 소식에

저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오뚜기 진비빔면

한번쯤 드셔보시고

새로운 취향 발견 해보셔도 좋겠네요

 

 

 

오뚜기에서 광고하는

진비빔면의 대표적인 특징은

 

태양초와 사과로 만든 더 진한 양념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

 

새콤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동남아시아 향신료 타마린드

 

기존 비빔면(130g) 보다

중량을 20%를 높인 양

이라고 합니다

 

 

타마린드?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인도·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20%가 더 많다는 양은

면발만 봐선 구별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면발 색은

좀 더 짙은 노랑에 가깝네요

 

 

 

 

오뚜기 진비빔면은

팔도비빔면과 다르게

액상스프와 참깨고명스프가

들어있어요

 

한국사람이라면

(맛을 떠나서) 라면, 비빔면 

못 끓이는 사람은 없겠죠?

 

특별한 조리방법 없이

진비빔면 봉투에 적힌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응용버전을 떠나

오리지날의 맛을 위해

설명서 그대로 먹어봤어요

 

 

 

한 묶음 4개 한번에

조리했구요

 

끓는 물에 면발만 따로

삶아줬습니다

 

시원한 비빔면은

 꼬들한 맛으로 먹으니까(개취)

너무 퍼지지 않게 삶았어요

 

 

 

채에 받쳐서

찬물로 헹궈주면

더 탱글탱글

 

물기는 최대한 털어서

빼줘야 소스와 섞어도

싱겁지가 않죠

 

면을 삶고 나니까

면발의 양이

많다는게 느껴지네요

(4개라 그런게 아닙니다)

 

 

 

액상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모두 올리고

잘 비벼주면 완성이죠

 

비빔은 손맛이니까

비닐장갑끼고

빠진데 없이 골고루 비볐어요

 

 

 

너무 저렴해서

한번에 잔뜩 산 계란만

완숙으로 삶아서 올려줬습니다

 

진비빔면 색깔 보이세요?

 

매콤함 맛에

새콤함은 좀 묻힌 듯하지만

뒷끝있는 매콤함 자체로

맛있게 먹었어요

 

팔도비빔면 특유의 맛과는

확실히 다른 매콤함이

기대이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팔도비빔면의 매콤달달이

더 좋지만

좀 더 매콤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확실히 어필 가능한

오뚜기 진비빔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