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 list - travel
대전 야경명소 대동하늘공원
엔쿡
2020. 4. 6. 16:26
당일치기? 반일치기!
저녁식사 겸 드라이브 겸
퇴근하고 급연락해서 떠난
대전
저녁 먹고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검색해서 찾아간
대전 야경명소 노을명소
대동하늘공원입니다
낮에는 아기자기한
벽화 구경도 가능하다는데
우린 늦은 시간이라
풍차와 대전 시내 야경으로
만족하고 왔는데요
한국 전쟁 때 피난민이 모여살던
비탈진 마을의 달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대동 하늘공원은
길 따라 다닥다닥 붙어있는
조명을 이정표 삼아 올라가면 되는데요
아직도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늦은 밤
너무 소란스럽지 않게
살짝 다녀왔어요
대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살짝 가파른 듯한 언덕을 오르면
풍차와 작은 벤치, 나무그네가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어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동네 주민 분이신 듯
가벼운 차림으로
앉아 계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언덕 가장 자리에 위치한
대동하늘공원 랜드마크
풍차
내부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메모가 이곳저곳에 쓰여있어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목재와 타일로 꾸며진
외부가 조명을 받아 더 운치 있었던
대동하늘공원
풍차 앞에 서서 보이는
달동네 가로등과
그 너머 대전 시내가
시원하게 트였던 야경명소
소박하고 은은한 매력의
대동하늘공원
다음엔 노을 시간에 맞춰
노을,야경 한번에 즐기는 것도 좋겠네요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