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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리단길 수제 버거 슬로우워커스 : 버거 해제작업 ㅋㅋ

엔쿡 2020. 3. 31. 15:56

 

전주 한옥마을이 유명해지면서 

 

한옥마을~ 객사 부근까지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원래 한옥마을은 객사에서 저녁먹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던 전주사람들의

코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차지하는 공간이었는데,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몹시... 인사동 스러워져버렸다ㅜ ㅜ 

 

갈 곳을 잃은 전주사람들은 

객리단길로 아지트를 옮기기 시작한다

오늘 내가 포스팅할 수제버거 식당도

바로 이 객리단길에 위치해있다. 

 

 

 

 

 

 

 

 

이름은 슬로우 워커스. 

객리단길 중앙에 있기 때문에 매우매우

찾기가 쉽다. 

 

문 자체가 모두 활짝 열 수 있는 

개방형이라서 속이 뻥 뚫린 듯한 시원함을 준다. 

 

 

 

 

 

 

 

친절하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버거를 주문한다. 

 

나는 아보카도를 몹시 좋아하니까 

아보카토 버거 세트! 

친구는 치킨 뭐시기 세트였던 것 같다. 

 

객리단길 아보카도 수제버거를 먹으니

서사무엘의 해피아보카도가 생각난다 (응?) 

 

서사무엘은 이 맛에 공연 전 마다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었구나

맛있다는 말이다ㅎ_ㅎ

 

 

 

 

 

 

 

그런데 수제버거 잘 먹는 사람 

제발 나한테 방법 좀 알려주세요. 

 

티비에서 나오는 것 처럼 한입 와앙

먹자니 턱이 이탈할 것 같고 

 

썰어서 먹자니 

해체가 되었다. 

나는 버거해제 작업에 들어갔다. 

 

 

 

 

 

 

 

 

응??????????????? 

칼질 두번에 이렇게 버거가 해체됐다

 

사실 이 맛에 수제버거 먹는 것 아닌가요? 

해체했다가 다시 재결합 시켜서 먹었다

 

음 맛있어...! 

 

이상 전주 객리단길 수제버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예쁜 카페와 밥집을 들고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