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 수제 버거 슬로우워커스 : 버거 해제작업 ㅋㅋ
전주 한옥마을이 유명해지면서
한옥마을~ 객사 부근까지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원래 한옥마을은 객사에서 저녁먹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던 전주사람들의
코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차지하는 공간이었는데,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몹시... 인사동 스러워져버렸다ㅜ ㅜ
갈 곳을 잃은 전주사람들은
객리단길로 아지트를 옮기기 시작한다
오늘 내가 포스팅할 수제버거 식당도
바로 이 객리단길에 위치해있다.
이름은 슬로우 워커스.
객리단길 중앙에 있기 때문에 매우매우
찾기가 쉽다.
문 자체가 모두 활짝 열 수 있는
개방형이라서 속이 뻥 뚫린 듯한 시원함을 준다.
친절하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버거를 주문한다.
나는 아보카도를 몹시 좋아하니까
아보카토 버거 세트!
친구는 치킨 뭐시기 세트였던 것 같다.
객리단길 아보카도 수제버거를 먹으니
서사무엘의 해피아보카도가 생각난다 (응?)
서사무엘은 이 맛에 공연 전 마다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었구나
맛있다는 말이다ㅎ_ㅎ
그런데 수제버거 잘 먹는 사람
제발 나한테 방법 좀 알려주세요.
티비에서 나오는 것 처럼 한입 와앙
먹자니 턱이 이탈할 것 같고
썰어서 먹자니
해체가 되었다.
나는 버거해제 작업에 들어갔다.
응???????????????
칼질 두번에 이렇게 버거가 해체됐다
사실 이 맛에 수제버거 먹는 것 아닌가요?
해체했다가 다시 재결합 시켜서 먹었다
음 맛있어...!
이상 전주 객리단길 수제버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예쁜 카페와 밥집을 들고올게요^^